부산~양산 양산선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부울경 메가시티

부산에서 양산을 잇는 노선인 양산선이 개통합니다.

 

양산선은 부산광역시 금정구 노포동 노포역과 
경상남도 양산시 북정동 북정역을 잇는 부산 도시철도 노선으로
노포에서 북정까지 총연장 11.43km의 단선 경량전철입니다.

 

양산선은 부산도시철도 1호선과 2호선을 이어줍니다.

양산선은 1호선 노포역에서 사송지구를 거쳐
양산시청을 지나,
부산 2호선 양산종합운동장과 북정동을 잇는 노선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양산선은 향후 울산까지 연장이 기대됩니다.

북정역 북쪽으로 상북면과, 하북면 통도사를 거쳐 
울산광역시의 울산역과, 울산과기원, 굴화까지 경전철을 
연장하자는 구상도 오래 전부터 존재했습니다.

 

양산선이 울산까지 연장되면 
총 노선 구간은 11.4㎞에서 52㎞로 크게 늘어납니다.

여기에 이미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된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와 연계되면 
거대한 순환철도망이 형성됩니다.

부산에서 울산간 통행 시간은 
기존 72분에서 60분으로 단축돼고
부산과 울산 경남을 1시간 생활권으로 묶을 수 있는 
실질적인 광역교통망이 구축될 전망입니다.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 
기존에 1단계 구간으로 제안된 노포역과 양산, 웅상, 울산역 구간은 
부산 양산 울산 광역철도로, 
2단계 구간이 포함된, 울산역에서 양산 북정, 김해 진영 구간은 

동남권순환 광역철도로 각각 별개로 추진 중입니다.

 

 

 ‘도시철도 양산선’과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그리고 부산과 양산을 넘어 울산까지 광역철도까지 연결되면
둥근 형태의 순환철도망이 형성돼 
부산과 울산, 경남을 하나의 경제권으로 묶는 
‘부울경 메가시티’ 광역교통망 구축의 핵심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