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공항 개항 50인승 80인승 활주로 연장 비행기 울릉도

천혜의 자연 환경을 갖춘 신비의 섬 울릉도에
울릉주민이 염원하던 울릉공항이 건설되고 있습니다.

 

울릉공항은 
울릉도 남쪽에 있는 사동항 일원에 
50인승 소형 항공기가 취항할 수 있는 소형공항으로 계획됐습니다.

1쩜이킬로미터급 활주로와 계류장은 물론
주변에는 여객터미널과 부대시설까지 들어섭니다.

 

울릉공항 계류장에는 
여객기 6대와 경비행기 4대, 헬기 2대 등을 수용할 수 있고
 활주로에는 15분에 1대씩 항공기가 뜨고 내리도록해 
1시간에 8대씩, 매일 약 2000여명이 공항을 이용할수 있습니다.

 

50인승 비행기 보다 큰 비행기가 울릉공항에 이착륙할 수 있을까요?

 

울릉공항에 이착륙하는 항공기의 좌석수를 늘리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울릉공항에 기존 50인승 항공기에서 
최대 80인승까지 늘리자는 겁니다.

국토부가 소형 항공운송사업 등록 기준을 
현재 50석 이하에서 최대 80석까지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가운데
경상북도 역시  현재 울릉공항 활주로 길이가 
80인승 이·착륙이 가능한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관련 용역에 착수했습니다.

문제는 울릉공항 활주로 길이입니다.

현재 1쩜이킬로미터 활주로로 건설 중인 만큼
80인승 비행기 이착륙을 위해서는 
울릉공항 활주로 연장이 필수이기 때문입니다.

울릉공항은 단순한 교통편의 제공을 넘어 
지역주민에게도 의료와 교육, 복지 등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건 물론.
국토 방위 역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일본이 지속적으로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만큼
독도 방어를 위해서라도, 울릉도의 전략적 개발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울릉공항은 2025년 완공돼 2026년부터는 운항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뱃길이 끊기면 고립되는 섬으로 불린 울릉도.

울릉공항 개항과 함께
 한해 관광객 100만 명이 찾는 시대가 다가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드디어 서울에서 비행기를 타고 울릉도를 가는 시대가 열리는 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