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충청내륙철도 서해안 내포 노선 개통 어떻게?

기차역 하나 없는 태안을 연결하는 
철도망 구축 계획도 추진 중입니다.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추가 검토사업으로 반영된 서해안 내포철도는 
예산 삽교에서 공군 서산비행장과 
태안 안흥항까지 연결하는 
총연장 64.5km의 복선전철 노선입니다.

 

 

 

철도가 지나지 않는 지역이자 
교통망이 열악했던 서산시와 
태안군에 철도가 들어오는 건 물론
내포신도시의 교통 접근성이 크게 향상됩니다.

특히 서해선과 장항선 등 
일대 여러 간선철도와 연계되면
교통 벽지인 서산과 태안의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서해안 내포철도의 확장성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태안에서 서산공항을 지나 
충남혁신도시 내포신도시를 넘어
청양과 세종, 신탄진, 대전까지 이어지는
충청내륙철도도 기대됩니다.

 

충청내륙철도는 태안에서 대전까지
총연장 146.7km를 단선으로 잇는 노선으로
총사업비는 4조4725억 원으로 추정됐습니다.

 

태안은 한 해 천700만 명이 찾는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이지만 
고속도로를 타기 위해서 
서해서안고속도로 서산IC까지 30㎞나 떨어진 데다
철도를 이용하려면 
장항선이 지나는 홍성역까지 시외버스로 1시간이나 걸립니다.

 

태안은 그동안 교통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지만, 
이제 그 지역의 교통 인프라가 
대대적으로 변화할 시점에 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