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경인선 청학~구로 부천 범박 옥길지구 노선 개통

서부남부권 핵심 교통망이 될 
제2경인선 노선 빠르게 알아봅니다.

제2경인선은 
인천 연수구 수인분당선에 들어설 청학역 지하역에서 
수도권전철 1호선 노량진역을 연결하는 것으로 계획된 노선입니다.

세부 노선을 보면
청학역에서 경기도 광명 노온사역까지 십팔쩜오킬로미터 구간을 신설하고, 
광명에서 서울 구로까지 구쩜사킬로미터 구간은 
차량기지 이전을 위해 신설하는 노선을 공용합니다.

 

이후 구로부터 신도림까지는 기존 경인선을 이용합니다.

문제는 서울 구로 차량기지 이전이 해결되지 않으면서
사업이 답보상태에 놓인 상황입니다.

인천시는  
구로 차량기지를 이전하지 않는 방식으로
대안 노선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2경인선 사업 추진을 위해 
플랜b까지 추진하고 있는 셈입니다.

 

관건은 노선은 변경 여부입니다.

선결사업인 구로차량기지 이전 없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길이 열렸지만 
당초 노선에서 변경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대안 노선에는 
부천 옥길과 범박지구가 포함되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기존 제2경인선은 
청학역에서 시흥시, 부천시를 거쳐 
광명을 통해 서울로 진입하는 노선이지만,
대안노선에는 사업성 부족으로 
부천시를 경유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연수구 청학동부터 남동구 서창지구, 
경기도 부천 옥길지구, 광명시 등 
약 이십킬로미터를 연결하는 광역철도인 제2경인선.

기존 노선이 될지, 아니면 
대안 노선이 국토부를 통과할지 조차 불투명한 가운데
지역 주민들의 갈등만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