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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공항철도 노선 제4연륙교 인천 개통 노선도
    도시 개발 계획 2023. 3. 2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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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공항을 이어줄 제2공항철도 건설이
    더나아가 제4연륙교 건설을 위한 해법이 될 수 있을까요?

     

    복잡한 이야기 같지만 구상은 간단합니다.

     

    현재 공항철도는
    영종대교를 이용해 지나다닙니다.

    총 연장 4.4km에 달하는 영종대교는 
    도로와 철도가 동시에 통과하고, 
    교량 아래로는 1만톤급의 선박이 통행할 수 있는 3차원 다리입니다.

     

    제2공항철도 역시 영종대교처럼 
    철도와 차량이 동시에 다니는 방식으로 건설된다면
    이미 운영중인 영종대교와 인천대교, 
    그리고 현재 건설중인 제3연륙교에 이어
    제4연륙교까지 한번에 만들어 지는 셈입니다.

     

    먼저 제2공항철도 계획 노선부터 알아봅니다.

    제2공항철도는 
    인천국제공항과 영종하늘도시, 
    수인분당선 숭의역을 지하로 연결하는 
    16㎞ 정도의 노선으로 검토되고 있습니다.

     

    제2공항철도 노선이 연결되면, 
    인천공항에서 KTX로 경부선은 물론 호남선,
    앞으로 강릉까지 가는 경강선까지 연결됩니다.

     



    KTX로 인천공항에서 수인분당선 송도역을 거쳐 
    부산과 목포, 강릉까지 2시간 정도면 이동할 수 있습니다.

     

    즉, 제2공항철도를 이용하면
    공항에서 내려 충청과 영호남, 강원 지역까지 직통으로 갈 수 있고 
    경인전철과 수인선이 동시에 연결돼
    전국 사통팔달을 이어주는 핵심 노선이 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인천국제공항 이용객 역시 기존에 버스를 타거나
    철도를 갈아타는 불편을 크게 해소 할 수 있습니다.

    제2공항철도는 인천만이 아닌 
    전국민과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노선임은 분명해 보입니다.

     



    문제는 사업성입니다.

    제2공항철도 사업계획은 
    지난 2020년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수립해 
    인천시가 국토교통부에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건의했으나 
    당시 비용대비 편익이 0.76으로 나와 수용되지 않았습니다.

     

    인천시는 제2공항철도 건설을 재추진하고 있습니다.

    올해중 사업 재기획 용역을 진행해,
    향후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제2여객터미널까지 가동중인 인천국제공항은 
    지난 2001년 개장 후 
    연평균 10%이상 여객이 증가하고 있는데다
    철도 노선이 한개인점을 감안해 
    공항 연계 철도 교통수단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공항을 연결하는 철도 노선인 제2공항철도가 더나아가 
    영종대교처럼 차량까지 달릴 수 있는 
    제4연륙교 역할을 할 수 있을까요?

    제4연륙교 건설은 차치하더라도
    전국을 고속철도망으로 이어주는 
    제2공항철도 건설은 이뤄질 수 있을까요?

    인천시의 제2공항철도 건설과 제4연륙교 건립을 위한 
    관련 사전타당성 용역 결과에 벌써부터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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