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영덕 고속도로 개통 노선도 영일만 횡단 대교 동해고속도로

서해안 고속도로와 남해안 고속도로에 이어
동해안을 타고 달릴 수 있는
동해안 고속도로가 뚫린다면 어떨까요?

 

 

동해고속도로는 
부산시 해운대구를 기점으로, 
강원도 속초시를 종점으로
동해를 따라 남북을 잇는 
대한민국의 고속도로로 계획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뚝 끊겨있습니다.

현재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와 울산광역시 울주군을 잇는 
노선과 울산광역시 울주군에서 
경상북도 포항시까지 구간과
강원도 삼척시와 속초시를 잇는 구간만 띄엄띄엄
각각 개통된 상태입니다.

 

 

동해 고속도로가 드디어 연장 개통됩니다.

경북 동해안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포항~영덕 고속도로가 
2025년 말 완전 개통을 앞두고 있습니다.

 

포항 영덕 고속도로는
포항시 북구 흥해읍 곡강리에서 
영덕군 강구면 상직리까지 총길이 30.9㎞ 구간으로
1조 60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됩니다.

 

이 노선이 뚫리면 
포항과 영덕을 20분 이내로 단축돼
동해안 지역의 교통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포항영덕 고속도로에는 영덕분기점을 비롯해
북영일만과 북포항, 남영덕 나들목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특히, 영덕 분기점은
수도권과 서해안 방면으로 이동이 가능한 
서산영덕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포항∼영덕 간 고속도로와 연결되는 
핵심 구간인 
영일만 횡단 도로 건설 계획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동해고속도로 포항~영덕 구간에 포함된
영일만 횡단 구간 고속도로는 
전체 길이는 총 18㎞로 
해상 교량 9㎞가 포함돼 있습니다.

호미곶 일대와 영덕 사이 육로로 둘러가던 구간을 
해상 고속도로로 빠르게 잇는 노선입니다.

영일만 횡단 도로는
올해 사업 추진을 위해 
4,553억원의 예산을 확보한 상태로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통과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