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고흥 해안 관광 도로 노선 완도 약산 금일 연륙교 예타 대상 선정

바다위 4개의 섬이 
5개의 교량으로 육지와 연결된다면 어떨까요?

 

 

완도와 고흥의 섬과 섬을 5개의 교량으로 잇는 
완도~고흥 해안관광도로 건설이 추진됩니다.

완도~고흥 해안관광도로는
고흥 거금도에서 연홍도를 지나
완도 금당도와 신도, 
평일도를 통과해 약산도까지
27.4km를 5개 해상 교량으로 
이어 주는 노선입니다.

 

 

이 노선이 뚫리면
그동안 완도와 고흥 사이를 오가려면 
강진과 보성 등 5개 군을 지나 
3시간 가까이  130킬로미터를 돌아가야 했던 길이
42km로 30분 거리로 짧아집니다.

 

특히, 목포에서 부산을 잇는 노선 가운데
유일한 단절구간을 이어주는 핵심 노선으로
국도 77호선 남해안 관광벨트가 완성돼 
지역 관광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완도~고흥 해안관광도로는 
크게 2단계로 나눠 건설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먼저 1단계 구간은 
완도 약산에서 금일까지
연륙교를 잇는 7.8km로 
사업비 규모는 4099억원입니다.

완도 약산 금일 연륙교 노선은 
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된 상태로
완도~고흥 해안관광도로 건설의 
신호탄이 될 전망입니다. 

 

이어 2단계 구간은 
완도 금일에서 고흥 거금까지 19.6km로 
사업비 4909억원에 달합니다.

고흥에서 완도를 이어주는 도로가 뚫리면
비로소 부산에서 여수를 거쳐
완도와 목포를 잇는 해양관광도로가 완성되는 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