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선 경부선 직결 예타 확정 신안산선과 함께 서울 연결 노선도

서해선을 타고 한번에 서울을 갈 수 있다면 어떨까요?

 

 

충남을 관통하는 서해선복선전철이 
드디어 서해안지역 최초로 
고속철도망으로 운영될 전망입니다.

서해선과 기존 경부선 철도가 만나기 때문입니다.

 

서해선 경부고속선 연결 구간은
평택시 청북읍 서해선과
화성시 향남읍 경부고속선 
총길이 7.35㎞를 직결하는 노선입니다.

 

 

이 짧은 구간만 연결되면
홍성역에서 서울 용산역까지 
환승 없이 한번에 이동할 수 있습니다.

홍성에서 용산까지 45분으로, 
기존 장항선 새마을호에 비해 
무려 1시간 15분이나 단축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서해 경부선 직결 노선은
2031년 개통을 목표로 
73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이어 서해선 남쪽으로
장항선 복선전철화가 2027년 완료되면
홍성에서 장항선을 따라 군산을 경유해 
익산에서 분기 한 뒤, 
목포나 여수로 가는 
서해선 KTX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서해선을 이용해 서울로 가는 방법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서해선과 노선을 공용하는 
4km 남짓한 신안산선 노선만 뚫리면
2026년부터 당장 홍성에서 환승없이 
김포공항역과 대곡역 등
수도권까지 한번에 이동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신안산선 전 구간이 개통되면
서해선을 타고 올라가다 초지역 등에서 환승을 통해
여의도나 서울역까지 가는
신안산선 복선 전철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홍성과 화성을 연결하는 서해선이
서울 수도권과 부산과 목표 등
전국 각지로 이어주는
이른바 철도판 서해안 고속도로로 주목받는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