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노선 개통 시점 나들목 ic

총길이만 260km가 넘는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노선과 
개통 시점까지 빠르게 알아봅니다.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는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의 바깥쪽으로 원형으로 순환하는 형태입니다.

 

기존의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보다 지름이 훨씬 더큰 순환선입니다.

 

자세한 구간을 보면
김포에서 파주를 거쳐 양주와 포천,
남양주와 양평, 이천, 오산, 화성, 안산, 인천, 김포를 다시 돌아오는 노선입니다.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는
모두 12개 구간으로 나눠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약100km 구간이 이미 개통했고
나머지 구간도 속속 개통을 앞두고 있습니다.

 

먼저 올해 개통 예정 구간 알아봅니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는 구간 가운데 
남양주 화도에서 양평 구간에서
남양주 조안에서 양평 옥천 2개 공구 12.6㎞가 5월 말 개통 예정입니다.

 

중부내륙고속도로와 이어지는 양평 조안 구간은 
북한강을 가로지르는데, 수요가 많은 데 비해 
교량이 부족해 주말에는 양안에서 정체를 빚곤 했던 
북한강 일대에 새로운 '다리'가 만들어지는 점도 장점입니다.

 

나머지 화도에서 조안 구간 4.9㎞도
민자로 건설되는 포천에서 화도 구간 28.71㎞의 개통 시기에 맞춰 
12월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파주에서 양주 구간 24.75㎞도 연말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입니다.

 

그동안 '고속도로 불모지'였던 파주 법원읍과
 양주 광적 등 경기 최북단 지역에도 고속도로가 들어옵니다.

공사에 차질을 빚지 않으면 연말에는 
수도권 제2순환도로를 이용해 
파주에서 양평까지 77.01㎞를 곧바로 갈 수 있게 되는 셈입니다.

4개 구간 중 나머지 1개 구간은 
김포에서 파주를 연결하는 25.42㎞ 노선으로, 
이 구간은 2025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입습니다.

이어  남양평에서 이천 구간 19.37㎞는 2026년 개통이 예정돼 있습니다.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의 사실상 마지막 구간인
안산에서 인천 구간 19.8㎞는 현재 타당성 조사를 완료하고 
연내 일부 구간 설계에 들어갈 계획으로 2029년 개통이 목표입니다.

매년 개통 구간을 조금씩 늘려나가고 있는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경기도 외곽 지역의 교통 소외지역을 채우는 역할을 하는 원모양이 채워지면서 
지나는 지역들의 교통 편의 역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