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종고속도로 노선도 제2경부고속도로 개통 시점

제2경부고속도로로 불리는 새로운 고속도로가 뚫립니다.

국토 남북을 종단하는 세종~포천고속도로입니다.

구리~포천 구간은 이미 민자사업으로 2017년 개통했습니다.

 

앞으로 남은 구간은 
재정사업으로 진행되는 세종에서 구리 구간으로
제2경부고속도로 불릴 만큼 
국가 기간교통망 구축의 핵심사업으로 꼽힙니다.

이른바 서울세종 고속도로로 불리는 세종포천고속도로는
기존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 사이에 건설됩니다.

 

세부 노선은 경기도 구리시 북쪽에서 
기존 구리, 포천 고속도로와 이어지고, 
남쪽으로 세종까지 연결되는 고속도로로, 
경기도 구리와 서울강동, 경기도 하남, 광주와 용인,
안성과 충남 천안을 거쳐 세종까지 연결됩니다.

서울세종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일대 교통 환경이 크게 개선됩니다.

 

도로가 뚫리면 서울에서 세종까지 통행시간이 
현재 108분에서 74분으로 34분이나 단축됩니다.

 

또한, 당진과 영덕,경부고속도로는 물론
평택~제천 고속도로와 직접 연결해 
기존 고속도로 이용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세종과 연기, 동천안, 서운입장, 금광하이패스 등
5개의 나들목을 통해 
인근 주민들이 고속도로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됩니다.

문제는 개통 시기가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남아있는 세종~구리 구간은 총 연장 128km에 달합니다.

현재 해당 구간은 모두 2단계로 나눠 공사가 진행중입니다.

1단계 구간은 구리에서 안성구간으로
연장 72킬로미터 노선입니다.

1단계 구간인 구리 안성 구간의 현재 공정률은 70%로
2024년 개통을 앞두고 있습니다.

2단계 구간은
안성에서 세종을 연결하는 55.9㎞ 노선으로
2025년 개통이 예정됐습니다

 

당초 예상보다 1년에서 1년 6개월 정도 개통이 지연된 일정인데
드디어 내년부터는 단계적으로 개통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총사업비 9조8966억 원이 투입되는 서울~세종 고속도로 건설사업.

경부와 중부 고속도로 등 기존 도로망의 교통량을 분산해
만성적인 교통정체를 해소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세종과 수도권 직결 고속도로 역할을 하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