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내륙고속도로 남북9축고속도로 노선 개통 시점

부산과 강원도 내륙을 잇는 새로운 고속도로가 뚫릴 수 있을까요?

 

우리나라 국토를 남북으로 종단하는 남북 9축 고속도로는
양구군을 기점으로 영천시까지
309km 구간을 잇는 노선입니다.

 

남북 9축 간선 고속도로는 원래는 남북 6축이었지만 
2022년 나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서 바뀌어 
남북 9축으로 불리는 노선입니다.

 

긴노선만큼 무려 15조원에 육박하는 예상 사업비로
강원지역 사상 최대 규모인 강원내륙고속도로인 셈입니다.

 

고속도로를 통과하는 도시는 무려 10곳에 달합니다.

양구군과 인제, 홍천군을 넘어
평창과 정선, 영월, 경북 봉화군을 지나
영양군과 청송, 영천시 등을 통과합니다.

강원내륙고속도로 연결과 함께 
경북 봉화와 영천구간까지 고속도로가 연결되면 
낙후된 접경지와 폐광지역 등 
강원 중부내륙권 교통인프라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강원 접경지부터 부산까지 직선으로 이어주는 노선이기 때문입니다.

전체 노선 가운데 양구에서 영월 강원내륙 고속도로의 경우 
2023년 6월 3억원의 예산을 들여 
국토교통부에서 사전 타당성 연구용역에 착수했습니다.

 

하지만 나머지 구간인  
경북 봉화에서 영천 구간은 기약조차 없습니다.

경상북도와 강원도 10개 시·군 단체장들 모여
남북 9축 고속도로 추진협의회를 만든 이윱니다.

상대적으로 교통 소외지로 불리는
강원권의 교통망 개선이 속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월~삼척 고속도로의 예타 조사 대상 선정과 함께
인천에서 강릉을 이어주는 경강선 등 
대규모 교통 개선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강원권의 교통망 확대와 더불어
 남북종축고속도로인 강원 내륙고속도로도 건설될 수 있을까요?

10개 지자체가 힘을 모은만큼
향후 추진 결과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