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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해안 고속도로 노선 포항 영덕 고속도로 개통
    도시 개발 계획 2023. 9. 26.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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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고속도로로 연결되지 않은 면이 있습니다.

     



    바로 동해안입니다.

    동해고속도로는 
    부산광역시 해운대구를 기점으로, 
    강원도 속초시를 종점으로
    동해를 따라 남북을 잇는
    대한민국의 고속도로로 계획됐습니다.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추진중이지만
    동해 고속도로 가운데 완성된 구간은 
    전체 6군데 가운데 절반인 3곳에 불과합니다.

    현재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와 
    울산광역시 울주군을 잇는 민자 구간과 
    울산광역시 울주군에서 경상북도 포항시까지 구간,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와 
    속초시를 잇는 구간만 각각 개통된 상태입니다.

    군데 군데 연결된 동해고속도로는
    고속도로로써 실질적인 제기능을 발휘하기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남은 구간과 
    개통 시점까지 알아봅니다.

     

    먼저 단절 구간 가운데 
    포항과 영덕을 잇는 구간은 
    2025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중입니다.

     

     


    해당 노선은 경상북도 포항시 흥해읍에서 
    경상북도 영덕군 강구면을 잇는 
    총 연장 31.8km 구간입니다.

     

    이 고속도로가 뚫리면
    7번국도 대체도로는 물론,
    영덕과 포항을 20분 이내로 
    이동시간을 줄여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강구 나들목에서 
    수도권과 서해안 방면으로 이동이 가능한 
    서산영덕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별다른 진전이 없던 
    영일만 횡단 구간 고속도로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영일만 횡단 구간은 
    포항시 남구 동해면 약전리에서 북
    구 흥해읍 남송리를 연결하는 18㎞ 구간입니다.

     



    이 노선은
    2015년 개통한 포항∼울산 고속도로와 
    2025년 개통 예정인 
    포항∼영덕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핵심 구간입니다.

    대교가 완성되면 단절 상태인 
    남포항 IC와 북영일만 IC가 연결됩니다.

    영일만 횡단 구간 고속도로는
    내년 예산안에 설계비가 반영돼 
    영일만 횡단 구간 고속도로 건설을 위한 
    실제 사업 절차가 시작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지만 나머지 영덕에서 울진을 지나 
    삼척을 연결하는 구간은 진척이 없습니다.

    영덕 삼척 구간의 동해고속도로 117km 연장 사업은
    간선 도로망 계획에는 포함돼 있지만
    7번국도 4차선 확장 구간과 겹쳐
    예비 타당성 조사에서 경제성이 낮게 나왔기 때문입니다.

    부산광역시와 울산, 경주를 넘어  
    강원도 삼척과 동해, 강릉, 속초, 고성군까지 
    동해안을 따라 달리는 동해고속도로.

    기존 7번 국도 등 사업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국토를 유짜형으로 연결하는 고속도로망은
    장기 과제로 남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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