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 신사선 민투심 불발 16년째 착공 못해 개통 필요한 이유?

사업이 추진된지 무려 16년째 
착공조차 하지 못한 서울 핵심노선이 있습니다.

 

 

바로 신도시인 위례에서 출발해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과 강남구 대치동을 지나
삼성동과 신사동 등 
서울 강남권 알짜배기 핵심 지역으로 이어지는 위례 신사선입니다.

 

위례 신사선은
서울 강동 주거지역과 
주요 업무지구인 삼성역을 경전철로 이어주는
총 14.7km 길이의 이른바 황금 노선입니다.

위례신도시에서 신사역까지 이동 시간이 
기존 1시간에서 20분 안팎으로 크게 줄어듭니다.

특히, 길이는 짧지만 
주요 노선과 환승이 가능합니다.

신사역에서는 3호선과 신분당선,
삼성역에서는 2호선, 9호선 봉은사역, 
7호선 청담역 등 강남 주요 역에서 환승할 수 있어 
위례신사역이 개통되면
서울 주요 지역과 이동이 훨씬 편리해 지는 셈입니다.

 

 

 

위례신도시에서 강남구를 직접 연결하는 건 물론 
송파구와 강남구에 걸쳐 발생하는 교통수요 분산 효과도 기대됩니다.

위례신도시의 핵심 교통망인 
경전철 위례신사선 착공이 미뤄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노선 건설을 위한 일부 사업비는
위례신도시 입주민들이 아파트 분양가에 
평균 1400만원의 교통부담금을 포함해 분양받았습니다.

하지만 위례신사선 착공은 차일피일 미뤄졌고
그사이 건설 원가 상승 등으로 
건설비가 훨씬 더 필요해 
추가 부담금을 누가 부담해야 하느냐도 풀어야할 과제입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올해 상반기 착공해도
공사기간 등을 감안하면
개통시점 역시 2028년 보다 더 미뤄질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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