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릉공항 활주로 길이 연장 필요 가두봉 깎고 개항 언제?도시 개발 계획 2025. 2. 9. 10:36반응형
아름다운 가두봉을 깎아
활주로를 만드는 공사가 한창인 울릉공항입니다.깊은 바다를 메울 돌과 흙이 필요한데
울릉도 가두봉을 깎아 바다를 채우고 있는 겁니다.여기에 해상매립을 위한
케이슨까지 총 30함을 설치 완료하면
활주로 및 에어사이드 등
울릉공항의 전체 외곽의 윤곽이 드러날 전망입니다.
지난해 말 기준 전체 공정률 60%!
2028년 개항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울릉공항이 생기면
이동 시간은 획기적으로 줄어듭니다.
현재 울릉도를 가는 방법은
뱃길뿐이어서 서울에서 출발하면 육로를 포함해
7시간 이상 소요되지만,
공항이 문을 열면 이동 시간이
1시간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됩니다.문제는 활주로 길이가 짧아도 너무 짧다는 점입니다.
항공기가 이착륙할
활주로 길이는 1,200m에 불과합니다.
울릉공항에 이착륙할 수 이쓴 취항 여객기 기종이
50인승에서 80인승으로 바뀌었지만
활주로 길이는 변함이 없습니다.
취항이 유력한 ATR사의 ATR-72와
엠브레어사의 E190 항공기입니다.
그런데 최대 중량으로 이착륙할 때
필요 활주로 길이는 ATR 72가 이륙 때 1300m
활주로가 필요합니다.엠브레이사 E190은 이륙할 때
이보다 긴 1,615m가 필요합니다.
활주로 길이가 1,200m인
울릉공항에 두 기종이 사실상 안전한 비행을 위한
기준을 충족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항공기 이착륙은 기상의 영향을 많이 받는만큼
80인승 이상 항공기가
울릉도에 안정적으로 뜨고 내리려면
최소 1,200m보다 긴 활주로가 필요하다는게
업계 관계자들의 중론입니다.
울릉군이 활주로 길이를 600m 연장하고
종단안전구역을 2배 늘려달라고
부산지방항공청에 공식 요청한 이유입니다.하지만 깊은 바다를 매립하기 위한
추가 활주로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
울릉공항의 빠른 개항도 중요하지만
관광객 수요 충족과
국토 수호를 위한 방위 목적의 비행장이 될수도 있는만큼
안전한 이착륙을 위한
다각적인 분석이 필요해 보입니다.
깊은 바다를 매립해 활주로를 만들고 있는 울릉공항.
울릉공항의 활주로 연장 여부가
향후 건설되는 백령도와 흑산도 공항 건설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반응형'도시 개발 계획'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해선 KTX 정차역 노선 신안산선 조기 개통 장항선 복선전철 노선도 (2) 2025.02.20 동빈대교 포항 2025년 개통 다리 제3연륙교 노선 조감도 (0) 2025.02.16 제2경춘국도 노선 ic 위치 나들목 노선도 착공 개통 목표 (0) 2025.02.04 인천3호선 송도검단선 노선 정차역 인천 제2차 인천도시철도망 (1) 2025.02.02 완도 고흥 해안 관광 도로 노선 완도 약산 금일 연륙교 예타 대상 선정 (0) 2025.01.31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