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부 남부 순환하는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화도 양평 구간 개통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외곽을 크게 한바퀴 순환환하는
수도권2순환고속도로 노선이 추가 개통됩니다.

경기 북부 화도와 양평을 연결하는 구간으로
지난해 3월 화성에서 광주고속도로 개통 이후 1년여 만의 개통 노선입니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는 
제1순환고속도로 외곽에 김포와 파주,
양주와 포천, 남양주, 양평, 이천
오산을 지나 화성과 안산, 인천 김포를 다시 돌아오는
약 260킬로미터 구간을 환형으로 연결하는 도로입니다.

 

 

남부 구간은 양평과 이천 구간을 비롯해
인천∼안산 구간 만 남겨둔채 상당부분 개통이 이뤄진 상황입니다.

 

나머지 북부 구간의 개통이 눈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가장 빨리 개통되는 구간은 남양주 화도에서 양평을 잇는노선으로
남양주 조안에서 양평 옥천 구간인 12.6킬로미터가 2023년 5월 말 개통될 계획입니다.

 

나머지 남양주 화도에서 조안구간 5킬로미터가량은 
올 연말에 포천에서 화도 구간과 함께 개통됩니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경기 북부 총 4개 구간 102킬로미터 가운데 
포천에서 남양주 화도구간과
화도에서 양평 등 총 2개 구간 46km가 올해 안에 개통되는 셈입니다.

 

나머지 경기 북부구간도 개통을 앞두고 있습니다.

파주∼양주 구간은 내년 말 개통을 목표로, 
김포∼파주 구간은 
2025년 말 개통을 목표로 각각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는 
경기 북부와 남부 교통망의 획기적인 개선 축으로 기대됩니다

이 도로가 모두 뚫리면 
교통 혼잡을 겪는 서울을 관통하지 않고도
경기 북부에서 곧바로 경기 남부나 지방으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체 길이만 263킬로미터에 달하는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전구간이 개통돼야 시너지 효과가 큰만큼
나머지 구간의 원활한 개통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