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마선 부분 개통 필요 붕괴 복구 부전마산선 노선도

낙동강 하저터널에서 물이 새어 나옵니다.

 

연약지반인 낙동강 하구에 철도를 놓기 위해
′하저터널′을 뚫다가 붕괴된 겁니다.

 

부전 마산선은 
창원에서 김해를 거쳐 부전을 잇는 50.3㎞ 구간으로 
이 가운데 부전에서 김해 진례까지 32.7㎞는 
신설노선을 구축하는 사업니다.

삼량진으로 크게 돌아가는 
기존 경전선 노선 대신 
창원과 부산까지 거의 직선으로 복선전철화 되면서
운행시간은 기존 1시간 30분에서
38분으로 획기적으로 줄어듭니다.

하지만 해당 구간은 10년 넘게 공사중입니다.

 

2020년 3월 하저터널 공사 과정에서
지반이 침하하는 사고가 발생해
개통시기가 꼬이기 시작했습니다.

부전마산선은 개통이 한해 한해 미뤄지며
내년선이라는 오명을 가질만큼
개통 일정이 한해 한해 계속 밀리고 있습니다.

결국 터널복구 공사기간은 올해 말까지
1년 더 연장된 상태로 시운전 기간을 감안해
빨라야 2026년 개통할 수 있는데 
계획된 2곳의 피난연결통로도 아직 짓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이마져도 정확한 개통시기는 장담할 수 없습니다.

 

마산에서 강서금호 구간이라도

부분개통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