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강선 KTX 인천발 수원발 송도 강릉 노선도 초지역 어천역 송도역

인천에서 광주와 목포 호남선은 물론
부산을 가는 경부선과 
강원도 강릉까지 이어지는 
경강선 KTX 노선이 뚫린다면 어떨까요?

 

전국 광역시 가운데 유일하게 
KTX 정차역이 없는 인천에
전국 사통 팔달을 이어주는 KTX 노선이 연결됩니다.

 

먼저 인천발 KTX 노선입니다.

인천발 ktx는 
수인선송도역을 출발해 
화성고속연결선에서 
경부고속선과 합류하는 고속 철도망입니다.

 

경기 화성시 어천에서 수인선과 
KTX 경부선 사이 3.19km 구간에
송도역과 초지역, 어천역 등
3개 역사를 신설 또는 증축하게 됩니다.

인천에서 출발하는 
이른바 인천발 KTX가 뚫리면
연수구 옥련동에 있는 수인선 송도역에서 
부산까지는 2시간 20분이 걸리고
목포까지는 2시간 10분이면 닿을 수 있습니다.

 

 

현재 인천에서 서울역이나 광명역까지 가서 
KTX를 이용할 때와 비교하면 
무려 1시간 30분을 절약할 수 있는 셈입니다.

인천과 함께 
수원에서도 출발하는 KTX 노선이 뚫립니다.

 

수원발 KTX 직결 노선은
서정리역에서 평택 지제역까지 
4.7km노선을 신설하는 사업입니다.

수원발 KTX 노선이 생기면
당초 68분 걸렸던 수원에서 대전 이동시간이 
45분으로 23분이나 줄어듭니다.

문제는 인천과 수원발 KTX 운행으로
기존 철로의 포화입니다.

선로 용량이 꽉 차 
열차 증편에 어려움이 큰 반면
지난해 착공에 들어간 
평택~오송 구간 복복선화 사업은
2028이나 돼야 준공되기 때문입니다.

 

인천에서 강릉을 동서로 이어주는 
영동고속도로의 이른바 철도 버전이 개통합니다.

바로 경강선 복선 전철입니다.

 

월곶에서 판교 구간인 월판선과
여주에서 서원주 구간인 
여주원주선 공사만 끝나면 2029년에는 
인천에서 강릉 KTX 철도망이 연결될 전망입니다.

 

이들 노선이 하나의 경강선으로 연결되면
앞으로 인천에서 강릉까지 2시간대에 갈 수 있습니다.

특히, 경강선의 일부 구간인 월판선은 
알짜배기 수도권 남부지역을 연결합니다.

인천뿐만 아니라 시흥과 광명,안산 등 
수도권 남부에서 판교까지 
교통 접근성을 크게 높일것으로 기대됩니다.